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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요일제 추진 검토 <어린이날, 한글날 등> 월요일 휴일 검토?

kkonga 2024. 7. 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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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직장인입니다.

 

 

 

 

 

정부가 공휴일을 특정 날짜가 아닌 '요일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어린이날, 현충일 등 특정 날짜의 의미가 크지 않은 공휴일을 월·금요일로 지정하여 <연휴>가 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일·생활 균형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공휴일제도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인데요.

해외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제도를 운영하는 곳들이 이미 있다고 하네요.

 

실제 일본의 경우 성인의 날(1/15), 바다의 날(7/20), 경로의 날(9/15), 스포츠의 날(10/10) 등을 대체공휴일로 운영하다가 2000년 '해피 먼데이 제도'라는 이름으로 요일제 휴일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성인의 날은 1월 두 번째 월요일, 바다의 날은 7월 세 번째 월요일 등의 방식으로 말이죠.

 

미국의 경우 '월요일 공휴일 법'을 제정해 1971년부터 메모리얼데이(5월 마지막 월요일), 대통령의 날(2월 세 번째 월요일) 등을 요일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요일제 공휴일을 금요일로 할지, 월요일로 할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연구를 통해 요일제 공휴일 도입 여부 등을 적극 검토 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요일제 공휴일이 근로자들의 연휴를 보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긴 연휴에 따른 관광업 등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장점이 있을 것으로 얘기하기도 합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 방향은 반가운 소식인데요.;;;

제발!!! '주 4일제'가 빠르게 도입된다면 이러한 요일제 공휴일 변경 없이도 <일·생활 균형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활성화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마디 의견을 더 보태자면, 정부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날'을 <요일제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전했지만 본래의 공휴일이 가진 의미가 없다고만 할 수 없기에 지금 검토하는 정책들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국민들의 <일·생활 균형의 활성화>를 위한 개선을 원한다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방향이 모색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근로 휴게시간 선택권 확대 개선 검토는 더 빠르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누구를 위한 4시간 근무 후 30분 의무휴식인지? 

휴게시간을 반드시 부여하고자 하는 제도 자체에는 의문이 없지만 운영을 위한 디테일면에서 아쉬움이 있는데요. 직장인 입장에서도, 사업주 입장에서도 법을 지키기 위해 실제 애매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도 중 하나였죠.

 

4시간 근로 후 30분 의무휴식이 아닌 근무 상황에 맞는 선택적 휴게 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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